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임 공보실장에 조성만 전 청와대 행정관을 발탁했다.
7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총리실 신임 공보실장 후임으로 조 전 행정관을 내정했다. 조 신임 실장은 8일 임명된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조 신임 실장과 정 총리는 전혀 인연이 없는 사이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수 실장은 건강상 이유로 이날부로 사직했다. 정 총리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30일 내정돼 약 9개월간 업무를 수행해왔다.
현대아산 상무 출신의 김 실장은 정 총리가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낼 당시 국회 대변인으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