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일본과 ‘기업인 신속입국’ 합의···8일부터 시행
한국과 일본이 서로 방문하는 기업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절차를 거치면 격리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기업인 특별입국절차’에 6일 합의했다.8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제도는 단기 출장자를 위한 ‘비즈니스 트랙’과 장기 체류자를 위한 ‘레지던스 트랙’으로 나뉜다.
지난 3월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인 입국을 제한했다. 한국 역시 곧바로 맞대응 해 7개월간 양국간 인적 교류가 어려웠다. 일본은 한국에게 교역대상국 3위, 인적교류 대상국 2위 국가다.
외교부는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 중국,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제도화해 시행 중이다.
상온노출 독감 백신 품질 검사 결과, 이상 無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상온 노출 독감 백신 품길을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6일 밝혔다.식약처가 공개한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항원단백질 함량시험, 발열반응시험 등 총 7~9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이번 시험 대상은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2개 지역의 2개 품목, 750명 분량의 독감 백신과 9개 지역, 3개 품목, 1350명 분량의 독감 백신 등이다.
다만, 보건 당국은 조사 결과 0℃ 미만에 노출되거나 바닥에 일시 적재된 물량, 적정 온도에서 이탈한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길게 배송된 물량 등 백신 효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75만명 분량의 독감 백신은 수거 할 방침이다.
빅히트 공모주 청약 58조원 몰려, 경쟁률은 607:1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거금 58조4237억원이 몰리고 경쟁률 607대1로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감했다.하반기 공모주 열풍을 이어간 빅히트는 지난 9월 역대 최대 증거금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의 58조5543억원과 비슷한 금액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3만50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이다.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은 투자자는 2주를 배당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일반 청약을 마친 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239명으로 전날 대비 75명 늘었다. 지역 발생 환자는 66명, 해외 유입 환자는 9명이다.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13명, 경기 34명, 인천 4명, 전북 9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9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격리 검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97명 늘어 총 2만2083명이며, 사망자는 늘지않아 총 422명이다.
7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최고 기온 18~24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중부 내륙과 전라도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