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달 AI포럼 2020 개최…AI기술·연구방향 논의

2020-10-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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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1월 2일부터 이틀간 ‘삼성 인공지능(AI) 포럼 2020’을 개최한다. 삼성 AI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해 이번 포럼을 글로벌 포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첫째 날은 ‘현실세계의 변화를 위한 AI 기술’을 주제로, 기후 변화, 팬데믹 등 전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AI 기술 분야와 연구 방향 등을 논의한다.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University of Montreal)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 미국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얀 르쿤(Yann LeCun) 교수 등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 사장과 연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AI가 나아갈 방향과 활용성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올해는 AI 분야의 우수한 신진연구자 발굴을 위해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을 신설했다. 35세 이하의 AI 관련 국내외 연구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내 전문가와 사외 자문단 교수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리서치가 주관하는 둘째 날은 ‘인간 중심의 AI(Human-Centered AI)’ 라는 주제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AI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AI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을 만날 수 있다.

승 소장은 “이번 AI 포럼이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과 바람직한 적용 방안에 대해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AI 분야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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