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내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AI TV 기가지니로 한글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핑크퐁 한글이랑은 한글 동요 영상과 한글 퀴즈 게임, 새로운 단어 만들기, 노래 따라 부르기 등을 통해 아이가 한글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4~7세 전용 교육용 서비스다.
'가'부터 '하'가지 총 14개의 동요 영상을 제공하며, 시청 후 배운 단어로 퀴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답을 맞히면 TV 화면에 칭찬 도장과 함께 "정말 멋지다", "참 잘했어"와 같은 칭찬의 메시지를 띄워준다.
핑크퐁 한글이랑은 유료 서비스로 한 편당 330원이며 14개 전체 시리즈는 3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7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가'편은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KT는 이날 키즈랜드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 이용 가능한 '올레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도 신규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월 2만900원에 6만여 편의 키즈 콘텐츠를 추가 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260여 개 올레tv 채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기념해 올레tv 프라임 키즈랜드에서는 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인다. EBS '한글이 야호', '수학이 야호', '딩동댕 유치원' 등 유아 홈스쿨링 콘텐츠와 유명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바다나무', '리틀팍스(lite)', 유명 영어 흘려듣기 콘텐츠 슈퍼심플송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키즈 콘텐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코코멜론도 이달 중 IPTV 업계 독점으로 올레tv에서 제공한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코로나 19로 교육 고민이 많은 가정이 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