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플랫폼을 기반으로 삼본전자의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laytn(클레이튼)’을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클레이튼 기반 캐주얼게임이다.
매일 한정된 횟수의 주사위를 굴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딸의 다양한 성장 엔딩을 수집하고, 이용자의 판단에 따라 특정 엔딩을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로 발행할 수 있다.
특정 게임뿐 아니라 자사의 모든 블록체인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NFT를 기반으로 엠게임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라이빗, 리오디파이 원화 마켓 공식 상장
한국디지털거래소가 탈중앙화 디파이(DeFi) 플랫폼인 리오디파이(RFUEL)를 원화마켓에 공식 상장했다.
리오디파이는 기존의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연결해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가 빠르게 가속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기업, 금융 기관, 은행을 분산 원장 시스템과 연결하는 인프라를 갖춘 리오체인은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연결성(Connectivity), 유동성(Liquidity) 등의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대규모 앱과 쉽게 통합되고 지원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신뢰할 수 있는 노드의 권한 증명 합의 모델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보안, 속도, 효율성, 확장성을 개선했다.
리오 월렛(Rio Wallet)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다양한 가상자산을 저장할 수 있다. 리오디파이 토큰은 리오체인(RioChain) 플랫폼에서 거래 또는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 데 사용된다.
리오체인은 대규모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되고 지원하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으로 신뢰할 수 있는 노드의 권한 증명 합의 모델을 사용한다.
◇올 한 해 이더리움 누적 수수료,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 앞질러
이더리움 누적 가스값(수수료)이 올해 들어 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해 이더리움 채굴자가 내야하는 누적 거래 수수료가 2억76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수수료(1억4600만 달러)의 2배에 근접했다.
올해 이더리움 누적 수수료는 지난달 12일 비트코인을 따라잡은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6월부터 일별 수수료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에서의 활동량이 늘고 이에 따른 평균 거래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총수입이 급증하기 시작한 것이다.
8월과 지난달 들어서 이더리움은 이전의 수수료 기록을 깨기 시작했다. 몇몇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높은 수수료로 인해 이더리움을 이용할 수 없게 되기도 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몇 달 간 활동량이 높은 며칠 동안 이더리움 수수료 이익이 블록 채굴에 대한 보상을 초과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반적으로 수수료는 5월 이후 총 발행량의 10% 이상으로 꾸준히 상승했는데, 이는 이더리움이 지금까지 불과 몇 차례밖에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라는 것이다.
◇비자, 가상자산 결제 분야 사업 확대일로
글로벌 신용카드 기업인 비자(VISA)가 디지털 화폐와 가상자산 분야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자는 최근 코인베이스 등 가상자산 기업과 제휴, 비자 카드를 발행하거나 커스터디 사업 진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결제 지원 등 가상자산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폭넓은 활동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비자가 지원하는 디지털화폐 지갑은 25종이 넘는다. 가상자산 거래를 직접 진행하지 않지만 디지털화폐 지갑을 지원하는 각종 결제 사업에는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앞서 바이낸스 역시 지난 7월 유럽 시장에서 비자 직불카드 '바이낸스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바이낸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점진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거래소와 제휴된 비자 카드를 이용하면 가상자산 구입 시 현지 국가 법정화폐를 이용하지 않아도 카드 결제만으로 비트코인, 바이낸스코인 등 수종의 가상자산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민간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CBDC 분야까지 발을 넓히는 한편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과 상점 등 오프라인 결제 지원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