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명·국내 발생 52명…사흘째 두 자릿수(상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40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지역 발생 확진자는 5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25명 △경기 8명 △부산 8명 △인천 7명 △경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유입 국가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 5명 △필리핀 4명 △미국 3명 △우크라이나 3명 △헝가리 2명 △러시아 3명 △인도 1명 △이집트 1명 △수단 1명 △라이베리아 1명 등이다.

관련기사

• 한여름 독감 유행세 꺾이지 않아, 코로나19도 확산세
• 코로나19 위험도 23주째 '낮음'···확진자, 소폭 감소 추세

위중·중증 환자는 104명이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0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명으로 총 2만1787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820명이 격리 중이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이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