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부산 잇따른 집단감염…요양원·동네의원·목욕탕

2020-10-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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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추석 연휴 기간에도 수도권·부산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용인시의 대지고, 죽전고와 관련 확진자가 현재까지 총 8명으로 확인돼 감염원 및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해당 학교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7명이 늘었다. 첫 확진자를 포함한 대지고 관련 확진자가 4명, 죽전고 관련 확진자가 2명, 대지고 학생 가족 확진자가 2명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조사 결과 지난달 25일 밤 대지고와 죽전고 학생 등 17명이 공원에 같이 모였고, 함께 음료와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17명 가운데 6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후 학생들로부터 가족 간 전파가 이뤄져 2명이 추가로 확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한 경우가 많았다.

경기 부천시의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5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동네의원과 목욕탕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

금정구 '평강의원'과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을 기록했다.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0명이 연이어 확진돼 총 1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69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18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18.6%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상태가 위중 또는 중증 이상으로 악화한 확진자는 총 107명이다.

중환자 가운데 60대 이상은 총 96명으로 89.7%에 달한다. 20대와 30대 중증환자도 각각 1명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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