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문화유산 실경공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Korea On Stage) - 진도 운림산방'은 추석 연휴기간인 1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진도 출신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히트곡을 열창하고, 어머니 송순단 명인은 무대에 올라 손님굿(축원)을 펼친다.
이외에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예술단의 鼓翶 (고고 ; 육고무)를 시작으로 △이난초 명인의 ‘흥보가’ △국악단 ‘바라지’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 등 국내 전통음악의 명인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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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쌍계사 옆에 위치한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의 화가 허유(許維)가 만년에 기거하던 화실로, 명승 제80호에 등재된 곳이다.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숲을 이룬 모습을 보고 명명됐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관중 사전녹화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