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9/29/20200929091629688280.jpg)
2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접견실에서 (사진 왼쪽부터)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출시와 IPTV를 통한 헌혈 캠페인 홍보를 공동으로 전개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월 납부요금의 기본료 중 10%가 자동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는 요금제다. 대한적십자사는 기부금을 재난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한다.
또한 가입자는 1년 간 기부하는 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달 5일 출시되는 U+알뜰폰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1GB, 음성·문자가 기본 제공되는 요금제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3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참여 사업자는 미디어로그와 LG헬로비전, 큰사람, 에스원, 머천드코리아, 인스코비, 유니컴즈, 코드모바일, 와이엘랜드 등 9개 사업자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가입하면 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가 전개하는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 헌혈 독려 캠페인 광고를 무료로 송출한다. 향후 지역사회에서 헌혈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에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다. 최고명예대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최고 유공장이다. 하 부회장은 올해 초 취약계층 아동 대상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패드 1만여대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기부요금제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기부를 삶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LG유플러스 역시 고객과 함께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