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뉴욕 강세에 호찌민도 반등…소폭 상승 마감

2020-09-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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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띤뱅크(CTG) 3.63%↑·테콤뱅크(TCB) 2.01%↑

28일 베트남 주가 지수는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0.47%(4.23p) 뛴 912.50에 장을 마쳤다. 376개 종목은 올랐고 283개 종목은 하락했다.

지난 25일 미국 뉴욕증시 내 핵심 기술주는 지난 3주간의 조정세 끝에 주간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주말 선물시장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시장이 활기를 보여 베트남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VN지수 전날보다 2.93p(포인트) 오른 911.20에 출발했다. 은행주의 강력한 구매력은 장중 지수가 910선 위에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주요 원동력으로 꼽혔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8조488억동(약 429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은 3593억동을 순매도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나밀크(VNM), 화팟그룹(HPG), 빈콤리테일(VRE)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활동(-1.56%) △유틸리티(-0.94%) △농·임·어업(-0.67%) △고무제품(-0.53%) 등은 약세를 보였고 △상담서비스(3.04%) △소매(2.36%) △증권(2.21%) △건설자재(2.18%) △가전제품제조(1.54%)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0.65%), 페트로베트남가스(-1.23%)는 내렸고 빈그룹(0%), 비엣콤뱅크(0%)는 제자리 걸음을 제외하고 전부 올랐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22%(1.60p) 오른 133.12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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