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28일 단행한 한화그룹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김 부사장의 사장 승진과 신임 대표이사 내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해 말 그룹 인사를 통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4년 만에 승진한 바 있다. 올해 인사에선 9개월 만에 사장까지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됐다.
김 대표가 친환경에너지와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재편과 미래사업 발굴을 주도하며,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올해 한화솔루션 사내이사에 선임되는 등 경영 전면에 나서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소재를 아우르는 한화솔루션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 지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사장 승진으로 김 대표의 그룹 내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과거 큐셀 인수 및 한화솔라원과의 합병을 주도했다. 한화의 태양광사업은 2015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현재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톱 티어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러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1, 2분기 연속 1000억원이 넘는 흑자를 달성했다. 3개 사업부문 통합 이후 전략부문의 위기 대응 전략 수립과 전사적 실행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아울러 재계 안팎에서는 김 회장이 아들들의 경영 수업을 착실히 진행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회장은 29세 때 갑작스럽게 회장 자리에 오른 본인과 달리 자녀들에게는 체계적인 업무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로 한화그룹의 세대교체와 함께 3세들도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번에 승진한 김 대표 외에도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최근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 상무는 한화생명에서 해외사업과 미래혁신사업을 총괄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O)에 올라 디지털 전략을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은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김 대표가 친환경에너지와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재편과 미래사업 발굴을 주도하며,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올해 한화솔루션 사내이사에 선임되는 등 경영 전면에 나서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소재를 아우르는 한화솔루션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 지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사장 승진으로 김 대표의 그룹 내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과거 큐셀 인수 및 한화솔라원과의 합병을 주도했다. 한화의 태양광사업은 2015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현재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톱 티어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러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1, 2분기 연속 1000억원이 넘는 흑자를 달성했다. 3개 사업부문 통합 이후 전략부문의 위기 대응 전략 수립과 전사적 실행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아울러 재계 안팎에서는 김 회장이 아들들의 경영 수업을 착실히 진행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회장은 29세 때 갑작스럽게 회장 자리에 오른 본인과 달리 자녀들에게는 체계적인 업무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로 한화그룹의 세대교체와 함께 3세들도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번에 승진한 김 대표 외에도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최근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 상무는 한화생명에서 해외사업과 미래혁신사업을 총괄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O)에 올라 디지털 전략을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은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