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혈액인구가 대폭 줄어든데다 의사들 집단휴진 종료로 그간 연기됐던 진료와 수술일정이 몰리면서 혈액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의미있는 나눔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올해 두 번째 단체헌혈에 나선 것이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경기지부 헌혈버스에서 채혈자와 헌혈자 모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체온측정, 손 소독·마스크를 착용하고, 시간대별로 헌혈인원을 분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편 안경욱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작은 행동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