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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선진국 주식펀드가 순유입한지 1주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2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7~23일 주요 선진국은 54억 달러 규모의 주식펀드가 순유출됐다. 전주(10~16일)에 25억 달러가 들어오며 5주 만에 순유입 전환에 성공했지만, 1주 만에 다시 순유출을 기록한 것이다.
선진국 채권펀드는 24주 연속 순유입세을 이어갔다. 지난 17~23일 선진국으로 유입된 채권펀드는 10억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85억 달러가 유입된 전주와 비교하면 유입세가 크게 둔화됐다. 신흥국 채권펀드도 11억 달러가 들어오며 8주 연속 유입세를 나타냈다.
한편 터키, 브라질 등 주요 취약국에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전주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CDS프리미엄은 국가부도 등 위험에서 국채가 상환되지 못할 때를 대비한 일종의 보험료로, 국가부도 위험이 커지면 수치가 올라간다.
24일 기준 터키 CDS프리미엄은 560bp(1bp=0.01%포인트)로, 전주(17일) 대비 37bp 올랐다. 남아공(329bp), 브라질(253bp), 멕시코(164bp) 등도 각각 34~54bp 확대됐다. 달러 대비 이들 국가의 통화가치 역시 1주일 만에 최대 5.8% 하락(멕시코)하는 등 환율의 큰 변통폭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