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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처음으로 6개 금융그룹이 그룹의 소유·지배구조, 자본 적정성, 내부거래 정보 등을 공시했다.
자본 적정성 비율은 교보금융그룹이 가장 높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가장 낮았다. 내부 거래 규모는 삼성그룹이 가장 많았다.
올해 1분기 기준 통합 공시를 보면 자본 적정성 비율은 6개 그룹 모두 금융당국 규제 비율인 100%를 넘었다.
교보가 332.9%로 가장 높았고, 삼성(294.5%), 한화(240.8%), DB(215.4%), 미래에셋대우(165.9%), 현대차(165.1%)가 뒤를 이었다.
자본 적정성 비율은 적격자본(손실흡수 능력)을 필요자본(업권별 최소 요구자본 합계액)으로 나눈 값이다. 위험 대응 여력을 갖추려면 적격자본이 필요자본 이상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번 통합 공시를 통해 그룹별 내부거래 총액도 공개됐다. 내부 거래 금액은 삼성이 9조606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미래에셋대우가 4조856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교보 4조780억원, 한화 3조290억원, DB 1조2222억원, 현대차 1929억8000만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