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작으로 청년 창업팀 ‘자블레’가 지난 21일부터 수련관 내 1층에 위치한 카페 공간에서 참가 청년의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검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블레’라는 팀명은 “청소년과 카페 고객의 마음을 잡을래!”라는 창업 청년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카페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수제 과일청 ‘자몽, 블루베리, 레몬’을 의미하기도 한다.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카페 공간 외에도 수련관 내부의 목공실, 미디어실, 공방실 등을 활용한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들에 대한 모집이 진행되고 있어, 후기 청소년과 청년 창업 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재영 관장은 “이러한 창업 기회들이 코로나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는 청년들에게 자립과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는 지원체계로 자리매김 하기 바란다"면서 “청소년·청년 및 마을 공동체 등의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수련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