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인치 대화면에 쿼드 카메라까지 품었다... LG전자, 보급형폰 'K 시리즈' 공개

2020-09-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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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 트렌드 반영 전작보다 넓어진 6.6인치 화면 채택… 쿼드(4) 카메라, 탄탄한 내구성, 대용량 배터리도 강조

LG전자가 대화면, 쿼드(4)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K62, K52, K42)를 공개했다. K시리즈 3종은 10월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앙아시아,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K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도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택한 점이다.
 

K 시리즈.[사진=LG전자 제공]

K42는 후면 디자인에 웨이브 패턴을 적용, 미세한 높낮이가 있어 잘 미끄러지지 않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흠집에 강한 UV코팅을 적용해 오래 쓰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 등 실용성을 높였다.
K62와 K52 후면 디자인에는 LG 벨벳과 같이 프리미엄폰에 적용된 광학패턴과 지문이 잘 묻지 않는 무광 소재를 적용했다. 빛의 양과 조명의 종류에 따라 색상이 다채롭게 변한다.

K시리즈의 전면 디자인에는 '펀치홀' 타입 풀 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을 줄여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을 고려해 K시리즈 3종에 6.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전면 베젤을 최소화했다. 화면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20:9 시네마틱 화면 비율을 구현했다. 콘텐츠 음향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사운드 기능도 탑재했다. 영화 감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유용하다.

K시리즈 3종은 후면에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K62와 K52는 4800만 화소의 표준 렌즈를 장착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대등한 카메라 성능을 제공한다. 접사 렌즈를 사용하면 가까운 거리의 사람과 사물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화질을 추천하는 AI 카메라와 자신의 모습을 바로 팔로워에게 공유하는 유튜브 라이브 기능도 추가했다.

K시리즈는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할 만큼 내구성을 강화했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장 부사장은 "프리미엄급 디자인, 대화면, 후면 쿼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을 적용한 K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 시리즈 성능표.[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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