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집권 노동당 총선 지지율 48%...제1야당 크게 앞서

2020-09-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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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국민당 31%

뉴질랜드 집권 노동당의 지지도가 내달 17일 총선을 앞두고 제1야당인 국민당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22일 뉴질랜드텔레비전(TVNZ) 1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1뉴스와 콜마브런턴 여론조사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유권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노동당이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서 48%를 얻어 국민당(31%)을 크게 따돌렸다.

노동당과 국민당의 지지도는 지난 7월 말 조사 때보다 각각 5%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액트당은 전번 대비 2%포인트 오른 7%, 녹색당은 1%포인트 오른 6%를 나타냈다.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는 저신다 아던 노동당 총리가 54%, 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대표가 18%를 얻었다.

1뉴스는 이번 조사에 따른 정당별 지지도를 국회 의석수로 환산한 결과 노동당이 120석 가운데 62석을 얻어, 다른 정당의 도움 없이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동당은 뉴질랜드제일당, 녹색당 등과 연립정부를 구성한 바 있다.

국민당은 41석, 액트당은 9석, 녹색당은 8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저신다 아던 노동당 총리[사진 = 저신다 아던 노동당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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