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에 관한 건은 1주당 가액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대한해운의 발행주식 총수는 2442만7109주에서 2억4427만1090주로 10배가 늘어나게 된다.
대한해운은 "이번 액면분할을 통해 유통주식수 확대 및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강화돼 주식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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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태 대한해운 신임 대표이사 [사진=SM그룹 제공]
특히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만태 사장은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한해운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올해 초 대한해운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영입됐으며 현대상선(현 HMM)에서 약 30년을 근무한 해운 전문가다.
김 사장은 “코로나 확산 등 어려운 시기에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SM그룹과 대한해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