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사업 뛰어든 KT, 수원서 공유자전거 서비스

2020-09-21 09:47
  • 글자크기 설정

옴니시스템과 친환경·비대면 공유자전거 서비스 타조 출시

KT 및 수원시 관계자들이 타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KT가 수원시 공유자전거 서비스 '타조(TAZO)' 운영에 참여한다. 이달 중 수원시에 자전거 1000대를 배치하고 내년 초까지 3000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21일 KT는 옴니시스템과 공동으로 수원시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T는 서비스 플랫폼과 스마트 잠금장치, 무선통신 부분을 담당하고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운용, 타조 앱,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수원시는 공유자전거 인프라와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타조 공유자전거는 수원시내 지하철역과 버스터미널, 공원 등 주요 지점 60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내년까지 KT와 옴니시스템이 운영하는 공유자전거는 총 3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KT와 옴니시스템이 운영하는 타조 공유자전거에는 무선통신과 GPS 등에 기반한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했다. 타조 앱에 가입한 뒤 본인인증과 카드등록을 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읽히면 편리하게 자전거를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김준군 KT 인큐베이션단장(전무)은 "수원시 공유자전거 서비스 '타조'는 KT의 앞선 서비스 플랫폼과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했다"며 "KT는 수원시를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 혁신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