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푸춘구펀, 통신네트워크 업체 알트라텍 지분매입

2020-09-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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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펑증권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톈펑증권 보고서]

중국 게임업체인 푸춘구펀(富春股份, 선전거래소, 300299)이 통신네트워그 업체인 알트라텍의 주식 86.79%를 매입했다. 이번 알트라텍은 20년간 중국 광둥성의 통신망 건설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업체로 다양한 통신사와 긴밀한 협력 곽계를 맺고 있는 업체다.

푸춘구펀은 알트라텍의 전문적이고 견고한 기술 서비스가 향후 자사의 사업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푸춘구펀의 주력 사업은 모바일 게임인데, 이번 매입을 통해 정부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통신 사업에도 도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중국 톈펑(天風)증권은 푸춘구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0~2022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을 1.30억/4.49억/5.86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3.1%/245.6%/30.3% 늘어나는 수준이다.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53/15/12배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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