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일본 총리에게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을 전했다.
17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전날 제99대 총리로 선출된 스가 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축하 서한을 보냈다.
정 총리는 "한일 양국 간 호혜적인 경제협력과 사회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포함한 인적 교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공조도 활성화하자"며 "양국의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 국민 간 선린우호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