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9/17/20200917094904769428.jpg)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한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으로 이탈세를 보였던 20대에서의 긍정 평가가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3%p 상승한 50.3%(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14.6%)로 집계됐다. 3주 연속 상승세로,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모름·무응답’은 1.0%p 감소한 3.3%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9%p로 오차범위 안이다.
앞서 9월 2주차 주중 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에서 긍정 평가가 45.6%, 부정 평가가 50.0%를 기록하며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는데, 한 주 만에 좁혀진 것이다.
그간 긍정평가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평가된 20대(4.3%p↑, 36.6→40.9%, 부정 평가 53.8%)의 지지도는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중도층(3.0%p↑, 39.3→42.3%, 부정평가 55.0%)도 문 대통령 지지도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2만76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2명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