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스마트도시 시스템 구축 최첨단 도시로 나아갈 것"

2020-09-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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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미디어 대표와 생생한 실리콘밸리 변화 공유

제3 판교밸리가 조성 시 2500여 개 기업에 13만여 명 근무

미국 인터넷 보급 저조 아이들 교육 원활하지 않아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아시아실리콘밸리 발전방향과 관련, "첨단 ICT 산업벨트, 바이오헬스 산업벨트, 백현 마이스 클러스터 혁신거점구역을 발전시키고 서로 연결시켜 매머드급 클러스터를 조성, 이러한 인프라들을 바탕으로 사람을 창조적으로 연결하고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 도시 시스템을 구축해 최첨단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16일 온라인 경제미디어 더밀크 손재권 대표와 온라인 화상 대담을 통해 미국과 실리콘밸리에 미친 영향 등을 알아보고,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대담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와 시장 집무실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한 축인 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판교 제1테크노밸리 1308개 기업 매출이 연평균 80조에서 100조로 증가했다"면서 "성남시 산업구조가 디지털과 언택트 방식으로 발 빠르게 변화한 덕분"이라고 치켜 세웠다.

손 대표는 코로나19와 화재 등 잇따른 자연재해 등 미국의 현지 상황을 전달하고, 세계 굴지 IT 기업들이 포진한 실리콘밸리에 확산되는 재택근무 문화와 원격진료 등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현재 미국은 인터넷 보급이 잘 돼있지 않아 아이들 교육이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은 시장은 “성남시는 PC를 지원하는 등의 성남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 교육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는 2018년 10월 시작됐고,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부서 신설과 13개 부서 협력으로 2년간 총 38개가 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제3 판교밸리가 조성되면 2500여 개 기업에 13만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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