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펀주는 산시성 펀양시에서 생산되는 바이주로 역사가 1500년에 이른다. 산시펀주는 중국 바이주업계에서 칭화주펀, 펀, 주예칭,싱화춘 등의 유명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주기업 중에서는 중국 최초로 상장되기도 했었다.
주목되는 점은 지난 9~10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산시펀주가 칭화펀주30년 에디션을 출시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리추시(李秋喜) 회장은 “문화를 중심으로 한 펀주 부흥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안증권은 산시펀주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이어 2020~2022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을 23.33억/28.41억/34.38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4%/21.8%/21.0% 늘어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68/3.26/3.94위안으로 예상했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78.44/64.42/53.24배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