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끝나지 않았습니다”…화천군 ‘추석명절 이동자제 호소’

2020-09-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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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화천읍 중앙로 시가지에 현수막을 걸고 추석명절 이동자제를 알리고 있다[사진=화천군 제공]



추석명절을 앞두고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이동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올해 추석은 오는 30일부터 5일간 이어진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16일 연휴 기간 5대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5대 수칙은 고향방문 자제, SNS·스마트폰으로 안부묻기, 이동 시 개인 간 거리두기, 개인방역 철저, 타 지역 벌초와 성묘 자제,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 명절음식 준비는 화천지역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 등이다.

특히 5대 방역수칙을 준수를 위해 최문순 군수는 지역 내 이·반장, 각 읍·면의 노인회장과 새마을 지도자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 700여 명에게 서한을 보냈다.

최 군수는 “올해 추석은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는 것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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