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청년들 관악구로 오라...200억원 창업지원펀드 조성"

2020-09-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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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대한민국 메가청년투자조합' 결성 총회...자치구 최초

[사진=관악구 청사 전경. 관악구청 제공]



관악구는 15일 자치구 최초로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펀드는 지역 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대한민국 메가청년투자조합으로 닻을 올린 해당 펀드는 관악구 외 한국모태펀드, 메가스터디교육, 다나와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업무 집행조합원을을 맡는 메가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된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설립 이후 10개 조합을 결성·운용한 경험이 있는 펀드 운용사다.

구는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뉴 ICT(플랫폼, 사물인터넷 등),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형 콘텐츠, 교육기술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전망이다.

특히 관악구 소재 기업에 대해서는 구 출자금(5억원)의 200% 이상을 투자해 관내 기업의 성장 및 지역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초기 창업자(창업 후 3년 이내)에서 창업자(창업 후 7년 이내)로 확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취임 이후부터 시작한 벤처·창업밸리 조성 사업이 단계적으로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관악구가 한국의 창업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벤처·창업기업들이 관악구에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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