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최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차안 마약사범, 성추행, 음주운전자 검거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AI(인공지능)기능 적용으로 더욱 또렷해진 방범CCTV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범죄로부터 시민안전을 더욱 보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방범CCTV 관제시스템에 그간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모니터요원의 육안에 의존하는 관제의 약점을 극복하고, 시간, 장소, 상황별 관제 시나리오 설정으로 관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범죄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시는 관내 설치된 방범CCTV 총 5249대 중 선별관제 적용이 가능한 4040대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어린이집 일대 등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취약지역 등 300곳을 선정해 특정 이상행동(배회, 침입, 쓰러짐 등)의 패턴을 분석, 모니터요원 화면으로 전송해 선제적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제16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거미줄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지난 8월 31일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11일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안전자치분야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