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PC방을 지원하겠다고 자신의 SNS에 밝힌 지 하루 만에 카카오게임즈의 지원책이 나왔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는 22일부터 총 1개월간 사업주의 PC방에서 소진된 사업주 요금을 D코인으로 환급해준다고 15일 밝혔다.
D코인은 카카오게임즈와 가맹한 PC방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이 이용될 때 소진되는 디지털 화폐다. 기본적으로 15초당 1코인이 차감되며, 1코인은 약 190원대(코인 상품별 상이)다.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PC방 D코인의 100%를 무료 D코인으로 환급받는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카카오게임즈 PC방 서비스 게임이 대상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이번 1개월 무료 지원으로 지출할 비용은 수억원으로 추정된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온 PC방은 게임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기에,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PC방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가 PC방을 위해 이런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다만 D코인은 이용자가 많을수록 비용이 커지는 것인데, 현재 PC방 이용자가 너무 적어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PC방 이용률은 감소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0~65세 일반인 3084명 중 주 1회 이상 PC방을 이용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21.9%가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9년 대비 7.9% 감소한 수치다.
앞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카오게임즈도 PC방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조속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는 22일부터 총 1개월간 사업주의 PC방에서 소진된 사업주 요금을 D코인으로 환급해준다고 15일 밝혔다.
D코인은 카카오게임즈와 가맹한 PC방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이 이용될 때 소진되는 디지털 화폐다. 기본적으로 15초당 1코인이 차감되며, 1코인은 약 190원대(코인 상품별 상이)다.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PC방 D코인의 100%를 무료 D코인으로 환급받는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카카오게임즈 PC방 서비스 게임이 대상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이번 1개월 무료 지원으로 지출할 비용은 수억원으로 추정된다.
PC방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가 PC방을 위해 이런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다만 D코인은 이용자가 많을수록 비용이 커지는 것인데, 현재 PC방 이용자가 너무 적어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PC방 이용률은 감소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0~65세 일반인 3084명 중 주 1회 이상 PC방을 이용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21.9%가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9년 대비 7.9% 감소한 수치다.
앞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카오게임즈도 PC방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조속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