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부문 7개 계열사, 협력사에 공사대금 선지급

2020-09-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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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동반경영 실천 및 사회적 책임" 당부

[사진=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은 건설 부문 7개 계열사가 추석을 맞아 800여개 협력사에 공사대금 약 1000억원을 10여일 앞당겨 선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처에는 우방산업, SM경남기업, SM우방, 동아건설산업, SM삼환기업과, SM상선 건설 부문, 티케이케미칼 건설 부문이 참여한다.

SM그룹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추석 연휴 전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날 건설부문 대표들에게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방지와 협력사들의 자금운영 부담 해소 및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 동반성장경영 실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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