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멀티클라우드 데이터관리 지원…"아마존·MS·구글 기반 분석 OK"

2020-09-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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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 20여종 DB·NoSQL 관리

데이터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가 자사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을 함께 쓰는 '멀티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의 데이터분석 수요 공략에 나섰다.

엔코아는 자사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코아는 2년 전 AWS 컨설팅파트너 자격을 획득, 온프레미스 중심 데이터 전문기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영역 확대에 나섰다. 당시 클라우드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이관 컨설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컨설팅, 클라우드 실무형 인재 육성 등을 추진하며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협업도 예고했다.
 

[사진=엔코아 제공]


엔코아는 작년 4월 메타넷에 인수됐고, 이후 메타넷그룹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프로바이더(MSP)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계열사 '메타넷티플랫폼'과의 협력을 왔다. 메타넷티플랫폼은 MS애저 주력 파트너이지만, 김 전무는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 환경이든 지원할 수 있다"며 "메타넷티플랫폼 외에 다른 MSP와의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웨어는 데이터 모델링, 설계, 메타데이터 관리, 데이터 활용 등 데이터분석을 위한 과정 전체를 지원하는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도커 컨테이너 기반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 설치 및 운영, 기존 데이터센터와 상용화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운영되는 여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및 NoSQL에 대한 관리도 가능하다.

데이터웨어는 GCP 빅쿼리, AWS 레드시프트, MS애저 시냅스애널리틱스, 스노우플레이크 등 주요 퍼블릭클라우드 사업자 또는 전문기업의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서비스 환경에서 탄력적인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김범 엔코아 전략사업본부 전무는 "데이터를 분석해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데이터 품질관리, 즉 데이터거버넌스 체계가 잘 갖춰져야 한다"며 "엔코아의 데이터웨어는 데이터거버넌스 기반의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분석플랫폼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엔코아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마이그레이션, 데이터레이크 구축,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구축을 위한 데이터가상화 등 클라우드시장을 겨냥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관련 데이터 업무 지원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김 전무는 "데이터분석을 원하는 기업 고객사들이 (AWS 위주 사용환경을 벗어나) AWS 레드시프트, GCP 빅쿼리, 스노우플레이크 등 다양한 DB와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는 추세로 많게는 4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며 "이에 데이터 분석 업무를 위한 기술과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엔코아 솔루션을 제공한 사례가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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