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추미애 아들 어제 소환조사…피고발인 신분

2020-09-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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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검 "구체적 진술내용 밝힐 수 없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병가 의혹 고발사건 당사자 서모씨(27)가 13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추 장관 인사청문회 이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8개월 만이다.

14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전날 서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12일에는 추 장관 전 국회의원 보좌관 A씨를 불러 서씨 휴가 연장을 위해 군에 전화했다는 의혹을 조사했다.

검찰은 "구체적 진술 내용은 공개금지 정보에 해당해 밝힐 수 없다"고 전하고 "항후 수사 일정 등도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주요 현안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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