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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이 Digital Works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 대표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기업용 통합 비대면 솔루션 'KT 디지털 웍스'를 출시하기 위해 국내 기업인 마드라스체크와 새하컴즈, 틸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솔루션에는 KT의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 툴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DX 플랫폼 △기업전용 5G △빅데이터 분석 엔진과 같은 KT AI 솔루션을 융합한다. 또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돕기 위해 기업문화 컨설팅 모델도 개발한다.
함께 협약을 맺은 마드라스체크는 비대면 협업툴 개발을 담당하며, 새하컴즈는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개발을 맡게 된다.
KT는 3사와 함께 올해 중 KT 디지털 웍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KT 디지털 웍스는 수요 기업의 규모와 이용 실태 등 사업장 환경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KT는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상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KT는 통신 사업자에 머물지 않고 통신에 기반을 둔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사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KT는 스마트러닝 기업 시공그룹과 학교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양방향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는 2학기부터 서울시 교육청 산하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은 "비대면 원격업무 핵심 솔루션을 가진 국내 강소기업들과 협력해 KT 디지털 웍스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겠다"며 "KT 디지털 웍스의 국내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