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던 그룹의 경우에는 솔로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달샤벳과 베스티는 현재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아 사실상 해체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번 솔로 활동에 사활을 걸었을 전망이다.
세리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측은 “세리의 첫번째 솔로 싱글앨범 ‘다가와’가 11일(오늘)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 ‘다가와’는 눈치 보며 밀당하지 말고 함께 하고 싶으니 다가와 달라는,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풋풋한 고백송으로 경쾌한 기타연주와 함께 후렴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세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리는 걸그룹 달샤벳으로 데뷔하여 슈파 두파 디바, 블링블링 등 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방송 출연은 물론 유튜브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베스티 출신 다혜가 5년여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확정했다.
◆ 베스티 '다혜' 엄정화 포이즌 리메이크 ···정열적 라틴풍
전 베스티 출신 '다혜'도 오는 25일 정오 솔로 데뷔 싱글 발매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다혜의 이번 솔로 데뷔 싱글은 베스티의 마지막 앨범 'LOVE Emotion(러브 이모션)' 이후 5년만이며, 첫 솔로 앨범이다.
다혜의 솔로 데뷔 싱글은 1998년 발매됐던 ‘포이즌’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포이즌’은 현재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그룹 '환불원정대' 멤버이자, 영화 '오케이마담' 주연으로 가수와 연기 활동을 겸하는 엄정화의 대표 히트곡.
특히 다혜의 솔로 데뷔 싱글은 효연 'Dessert', 청하 'Play', 'Stay Tonight', 'Chica', '벌써 12시', 'Snapping', 'Why don’t you know', 화사X청하 'Mi Gente' 등을 제작한 실력파 안무 팀 라치카 (최리안, 심희정, 신지원)의 지원 사격을 예고한 바 있다. 1998년 대히트했던 ‘포이즌’이 라치카 팀을 만나 어떤 스타일로 바뀔지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