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생후 50일 된 아기 판다 공개…“국내 최초 자연번식”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지난 7월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50일을 맞은 아기 판다의 사진을 10일 공개했다.

현재 아기 판다의 몸무게는 태어날 때의 10배인 2㎏로 늘었다. 검은 조끼를 입은 듯한 특유의 무늬가 뚜렷해지며 제법 판다다운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눈을 떠 주변에 반응을 보이고, 혼자서 뒤집는 기술을 습득했다. 때때로 엄마 품에서 벗어나 홀로 단잠에 빠지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에버랜드 측은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유튜브, 블로그 등 자사 SNS 계정에 아기 판다의 성장 영상과 사육사가 전하는 육아 다이어리를 매주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16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기 판다(왼쪽)의 모습. [사진=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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