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중기부]
국내 스타트업 5곳이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 다임러그룹의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선정됐다.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5개사는 100일간 컨설팅을 받고, 차세대 기업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하는 5개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다임러 독일 본사에서 시작해 미국·중국·인도 등 6개국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7번째로 열렸다.
21대1의 경쟁률을 뚫은 5개팀은 ▲서울로보틱스 ▲코코넛사일로 ▲해피테크놀로지 ▲서틴스플로어 ▲베스텔라랩 등이다.
이들은 ‘100일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별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하고, ‘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성과·경험을 공유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구체적인 목표달성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최종적으로 12월에 열리는 ‘엑스포 데이’에서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참가팀은 독일 본사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명과 투자유치 등을 위한 피칭 기회를 얻는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미래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