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시초가보다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6만2400원을 기록중이다. 공모가 대비 160%가 급등한 수치다.
공모가 2만4000원보다 두 배 높은 4만8000원에 시가가 형성된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매수물량이 몰리면서 개장과 동시에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상반기 IPO 시장 최대어였던 SK바이오팜도 지난 7월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 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된 직후 상한가를 찍으며 첫날 주가는 12만7000원까지 올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공모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지난 `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 58조5500억원의 증거금이 유입되며 IPO역사에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청약 경쟁률은 1524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