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스타] BTS '정국' 일상 궁금·집콕 잘할 스타 1위···진상손님엔 '마동석'·라면엔 '임영웅'

202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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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를 막기 위해 정부가 일상 속 거리두기 2.5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한 가운데 시민들의 '집콕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집콕생활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스타로는 누가 선정됐을까? 일상생활이 가장 궁금한 스타는? '방탄소년단 정국'은 이 두가지 조건에 가장 잘 어울릴 스타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 정국은 1997년생 글로벌 스타들 중 가장 유명한 스타로도 선정됐다.

아르바이트중 진상손님을 만날 때 부르고 싶은 스타 1위는 마동석, 라면광고에 가장 잘 어울릴 스타는 '임영웅'이 선정됐다. 답답한 일상 속 즐거움을 줄 스타 설문조사, 당신의 스타는 몇 위일까? 직접 살펴보자. 

[사진= 아이돌차트 제공]

◆ BTS '정국', 각종 설문조사 1위 휩쓸어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집콕 생활을 슬기롭게 잘 보낼 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8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아이돌차트에서 진행된 '집콕 생활을 슬기롭게 잘 보낼 것 같은 스타는?' 설문에서 정국은 총 투표수 4만 5634표 중 1만 7136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현재 정국은 소속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위 역시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슈가가 차지했다. 슈가는 1만 883표를 획득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AB6IX 박우진(5630표), 프로미스나인 장규리(2561표), 제시(2017표), 홍자(1604표), 로켓펀치 윤경(1482표), 트와이스 사나(1415표), (여자)아이들 소연(934표), 김호중(682표), 비(439표), 이하이(269표), 박진영(229표), 아이즈원 안유진(193표), 드림캐쳐 수아(160표) 순으로 득표를 기록했다.
또 정국이 '일상이 궁금해! 리얼리티가 시급한 스타' 조사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익사이팅디시에서는 '일상이 궁금해! 리얼리티가 시급한 스타는?!'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방탄소년단 정국이 네티즌들에게 5145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매력 순위 중 '멋있다'가 50%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매혹적 18%, 다정다감 14%, 센스있는 9%, 낭만적 5%, 슬기롭다 3% 지수를 얻었다.
 
'일상이 궁금해! 리얼리티가 시급한 스타' 2위는 이승기, 3위는 김수현이 자리했다.

정국은 1997년생 글로벌 스타 중 가장 유명한 뮤지션으로도 꼽혀 눈길을 끈다.

[사진= 미 매체 STACKER 캡처]

미국 매체 스태커(STACKER)는 지난 8월 30일자 'Most famous musician born the same year as you'(당신과 같은 해에 태어난 가장 유명한 뮤지션) 제목의 기사에서 1920년부터 2001년까지 태어난 뮤지션 중 위키피디아(Wikipedia) 페이지 뷰 분석을 바탕으로 같은 해에 태어난 가장 유명한 뮤지션들을 3명씩 선정했다.
 
정국은 1997년에 태어난 가장 유명한 뮤지션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스태커는 "방탄소년단 막내는 전정국"이라며 "그는 많은 재능으로 유명하지만 연습과 공연으로 탈진하는 데 익숙한 한국 부산 출신 가수이자 댄서"라고 설명했다. 스태커는 1997년생 유명 뮤지션 톱3 중 정국을 톱으로 꼽고 이어 미국 유명 가수 카밀라 카벨로(Camila Cabello)와 미국 래퍼 코닥 블랙(Kodak Black)을 '다른 유명한 아티스트'(Other notable artists)로 이름만 적시했다.

1990년부터 2001년생까지 가장 유명한 뮤지션으로는 1990년 로직(Logic), 1991년 에드 시런(Ed Sheeran), 1992년 카디 비(Cardi B), 1993년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1994년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1995년 두아 리파(Dua Lipa), 1996년 릴 핍(Lil Peep), 1997년 정국(Jungkook), 1998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 1999년 매디슨 비어(Madison Beer), 2000년 릴 펌프(Lil Pump), 2001년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디시인사이드 캡처]

◆ 진상손님에는 '마동석', 라면광고에는 '임영웅'이 안성맞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아르바이트 중 진상 만날 때마다 부르고 싶은 스타로 배우 마동석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아르바이트 중 진상 만날 때마다 부르고 싶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마동석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3275표 중 1,321표(40%)로 1위에 오른 마동석은 퍼스널 트레이더 출신 다운 탄탄한 근육과 큰 덩치, 선 굵은 외모로 강인한 남성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액션 영화 등을 통해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을 소화해 냈다.

2위로는 398표(12%)로 MC 강호동이 선정됐다. 천하장사 출신으로 운동선수 출신 예능인의 대표주자인 강호동은 이를 잘 살려 강약 조절에 능한 진행을 해 박수를 받고 있다.

3위에는 213표(7%)로 배우 김수미가 꼽혔다.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욕 연기로 정평이 난 그는 들어도 기분 나쁘지 않고 어머니의 정을 느끼게 하는 욕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 가수 제시, 격투가 추성훈, 배구선수 김연경 등이 뒤를 이었다
 
임영웅은 ‘라면 광고에 어울리는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익사이팅디에서 8월 30일부터 5일까지 익사이팅디시에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임영웅은 8만표 가까이 얻으며 1위에 뽑혔다. 2위는 배우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고, 3위는 강다니엘이 차지했다. 먹방 설문조사답게 김준현, 문세윤, 강민경 등 먹스타들도 10위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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