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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3시51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오른 1188.5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1187.5원에 개장한 이후, 1180원대 후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지속 중인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구도는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했다. 연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과 중국 최대 반도체업체인 SMIC 제재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다만, 고점 인식에 따른 꾸준한 매도는 상단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