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테슬라 센터' 부산에 생긴다…전기차 시장 선도

2020-09-06 14:54
  • 글자크기 설정

차량 시승·구매 상담·정비 등 복합 서비스 제공

연내 분당에도 추가 오픈…충전소 확충에도 박차

테슬라코리아가 국내 첫 '테슬라 센터'를 이달 중 오픈한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국내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센터와 충전소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달 안에 국내 첫 테슬라 센터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테슬라 센터는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통합돼 고객 편의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킨 공간이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차량 시승뿐 아니라 구매 상담, 정비, 차량 인도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테슬라는 테슬라 센터를 연내 경기도 분당에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광역시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비스 센터도 확대한다. 오는 14일에는 송파구 문정동에 신규 서비스 센터가 들어선다. 테슬라 서비스 센터는 현재 서울 강서구 등촌동과 경기도 분당 금곡동에 있다.

이외에도 테슬라는 사고 수리를 위한 테슬라 공인 바디샵 또한 전국 8곳에서 별도 운영 중이다.

테슬라는 독자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이달 문을 열 부산 테슬라 센터에는 국내 33번째 '수퍼차저(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기)' 충전소가 생긴다.

이외에도 제일볼링센터와 청주 이븐데일 컨트리 클럽을 포함해 전국 15곳에서 '데스티네이션 차저'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국 공공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J1772 완속 충전 어댑터'와 '차데모(CHAdeMO) 급속 충전 어댑터'도 공급 중이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8월까지 국내에 8462대가 등록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보급형 세단 '모델3'의 경우 2월과 3월 각각 1402대와 2415대를 팔아 전체 수입차 차종을 통틀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테슬라스토어에 테슬라가 판매하는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