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HDC현대산업개발 피인수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4.55%) 떨어진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서는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채권단에 보냈다. HDC현산이 기존 입장을 되풀이함에 인수 무산에 힘이 실렸다. 관련기사'2000억대 인수 계약금 소송' 아시아나, 현산에 최종 승소화우, 아시아나항공, HDC현산 상대 인수 계약금 2500억원 소송 최종 승소 이번 딜 무산으로 채권단은 ‘플랜B’를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채권단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취득해 최대 주주로 올라 경영진 쇄신과 구조조정 등 체질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아주경제DB] #아시아나항공 #특징주 #급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