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에 2350선까지 주저앉았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0억원, 204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20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은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카카오 등은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등은 2%대 하락률을 보였다.
국내 증시의 약세는 간밤 뉴욕증시의 폭락때문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7.77포인트(2.78%) 급락한 28292.73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올해 6월 11일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고, 장중 한때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5.78포인트(3.51%) 내린 3,455.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8.34포인트(4.96%) 하락한 11458.10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3포인트(2.29%) 떨어진 854.1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2.76포인트(3.75%) 급락한 841.37로 출발해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95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8억원, 3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중이다. 펄어비스만 11.21%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은 4.30%,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9%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