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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장(오른쪽),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왼쪽)을 비롯한 10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금융권 참여방안에 대한 비대면 영상보고를 보고 있다. 2020.9.3 [사진=연합뉴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핵심인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분야 상장사로 구성된 K-뉴딜지수가 오는 7일 발표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BBIG 산업을 뉴딜분야로 선정한 K-뉴딜지수를 내놓는다.
BBIG 산업은 K-뉴딜정책의 핵심분야로,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322조원이다. 코스피의 20.4%다.
K-뉴딜지수 5종은 △KRX BBIG K-뉴딜지수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KRX 바이오 K-뉴딜지수 △KRX 인터넷 K-뉴딜지수 △KRX 게임 K-뉴딜지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대표지수인 KRX BBIG K-뉴딜지수는 BBIG 4개 업종마다 3개 종목씩 총 12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거래소가 이들 5개 지수를 갖고 지난 2015년 이후 최근 5년간 수익률을 산출한 결과, 연평균 약 30% 안팎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10월 중 이들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조기 상장을 추진해 시중 유동성이 자본시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수에 포함된 40개 종목 중 코스닥 종목은 19개로,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