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경남 밀양의 사과 피해 현장을 방문해 낙과 등 조속한 피해 복구를 주문하며 이 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다음 주 초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오는 6일까지 농업부문 피해예방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했다. 김 장관은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에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그는 "제10호 태풍이 내습하기 전까지 전체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 조절, 안전 점검, 산사태 예방 조치 및 피해 우려 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조치를 사전에 신속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경남 밀양의 사과 낙과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