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에 대해 재정의 부담비율을 10% 수준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에 포함된 정책형 뉴딜펀드의 공공부문 위험부담을 이같이 설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뉴딜 사업의 성격에 따라 추가적인 리스크 부담이 필요하게 될 경우 공공부문의 부담 비율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협의해 총 7조원의 정책자금 범위 내에서 구체적인 리스크 분담 비율을 책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노력"이라며 "뉴딜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다면, 국민들에게도 안정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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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금융협회장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에 포함된 정책형 뉴딜펀드의 공공부문 위험부담을 이같이 설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뉴딜 사업의 성격에 따라 추가적인 리스크 부담이 필요하게 될 경우 공공부문의 부담 비율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협의해 총 7조원의 정책자금 범위 내에서 구체적인 리스크 분담 비율을 책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