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과로 두 자리수 합격자를 기록했으며, 대전·충청권 최상위의 매우 큰 성과라는 것이 대학측 설명이다.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고시반이 임시 폐쇄되는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대형 강의실과 학술정보원에 분산돼 체계적인 학습준비를 해왔다.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개교 이래 최고의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대학 측 관계자는 "올해부터 50여명의 졸업생이 뜻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미래인재장학금 등 학교 본부의 지원을 통해 수험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던 점도 이 같은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는 김다솜(경영), 박은별(경영), 장연지(경영), 장홍석(공행), 유준해(경영), 유태정(경영), 윤관호(경영), 윤홍식(경제), 이제영(경영) , 조은혜(경영) , 홍용석(경영)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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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 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