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오후 7시 서귀포 근접... 제주산지 시간당 100mm 폭우

2020-09-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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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일 오후 7시, 태풍 '마이삭'이 서귀포 동남동쪽 약 120km 해상(32.6N, 127.6E)에서 시속 32km로 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160km/h(약 44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현재 여수와 통영, 거제 등의 최대 순간 풍속은 100km/h 이상이다.

제주도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0~600mm 가량의 비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도 40~100mm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제주산지에는 5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더 내리겠으니, 태풍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2일 오후 7시, 태풍 '마이삭'이 서귀포 동남동쪽 약 120km 해상(32.6N, 127.6E)에서 시속 32km로 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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