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데이터 고수' 모여라…더존,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2020-09-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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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 댐 구축 실증사례 확보·데이터생태계 조성 참여

참가자에게 중소기업 회계·인사, 소셜 등 분야별 데이터 제공

더존비즈온이 정부 '디지털 댐' 구축 실증사례 확보와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더존비즈온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민간이 보유한 빅데이터로 중소·중견기업용 혁신서비스 발굴, 데이터 유통 거래 활성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발굴·육성 취지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회에는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이들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예선 접수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본선 대회가 진행된다. 이후 오는 11월 당선자 선정 및 시상이 진행된다. 대회기간 중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과한 참가자 전원에게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도구 및 데이터 관련 교육이 제공된다.

이날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작년 5월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10대 분야 중 '중소기업'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구축된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웹사이트를 통해 이 분야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산업 분야별 데이터로 중소기업 현안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기간에 더존비즈온이 구축한 '중소·중견기업 데이터유통 플랫폼'의 제휴기관의 분야별 데이터가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분야별로 △기업회계·인사 데이터(더존비즈온) △부동산 데이터(빅밸류) △보험·사고·통계 정보(한화손해보험) △교육·컨설팅 정보(한국생산성본부) △연구·R&D데이터(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외감기업 데이터(NICE평가정보) △소셜데이터(와이즈넛) △수출입·무역·물류 관련 데이터(한국무역정보통신) △개인회원·기업회원 인력정보(인크루트) △기후데이터(녹색기술센터) △통계청 데이터 기반 리포트 정보(선도소프트) 등이다.

참가자들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도구를 활용해 대규모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워크플로 기반 모델 설계 및 학습을 지원하는 분석플랫폼 'WISE'와 컨테이너 기반 파이썬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WIDE'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데이터를 모델링할 수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되는 우수 아이디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의 유통과 거래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데이터 댐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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