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가 반등하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팔자' 행렬을 이어나가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오른 118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0원 오른 1,185.0원에 개장해 큰 움직임 없이 등락했다.
다만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제한됐다. 중국 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위안화는 연일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6.8376위안으로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