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산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2동 1035일대). 약 10만3000㎡ 규모로 2025년까지 100억원이 투입돼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으로 거듭난다.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2동 일대 등 5곳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 재생형)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새롭게 선정된 곳은 중구 신당5동 144-11일대, 양천구 신월1동 799일대, 마포구 합정동 369일대, 중량구 망우본동 182-34일대 등 5곳이다.
이들 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1곳당 100억원씩 총 5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해당 사업지가 향후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500억원(1곳 당 100억원)이 추가 지원돼 사업비가 총 1250억원(1곳 당 250억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5곳은 노후 및 열악한 저층주거지와 전통시장의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이 많아 도시재생을 통해 생활터전을 보전하면서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재생에 대한 열망이 강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