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JB증권 베트남' 사명 바꾸고 공식 출범

[사진=JB금융 제공 ]

JB금융그룹이 베트남 소재 손자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의 사명을 'JB증권 베트남(JBSV)'으로 새롭게 바꾸고 공식 출범했다.

JB금융은 31일 베트남 감독당국(SCC)으로부터 사명 변경 승인을 취득해 영업 개시에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JBSV'는 광주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향후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부동산 개발 등 유망한 투자기회를 발굴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에게 연계해주는 영업에 주력한다. 아울러 현지 기업 대상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회사채 발행 주선 외에 인수·합병(M&A) 주선 업무 등 투자금융(IB) 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두윤 JBSV 신임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IB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수익원 다변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동시에 그룹 내 계열사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 JB금융의 첨병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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